• 최종편집 2024-03-29(금)
 
초.중.고교 대상 3개청소년 수상안전 체험프로그램 인증 획득
남한강에 국내 최초의 선박 구조물인 ‘여주시수상센터’가 20일  개관했다. 외형상으로는 일반 건축물과 비슷하게 보여지는 이 수상센터는 물 위에 떠 있는 선박 구조물이다.
이번에 개관한 여주시수상센터는 여주시에 흐르고 있는 남한강의 현암동에 위치해 있고, 앞으로 다양한 수상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수상센터.jpg
여주시수상센터는 카누와 카약, 딩기요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건립됐고,  특히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취득해 수상안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생들에게도 생존수영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등을 실시하면서 실용성 있게 운용할 방침이다.
또한 일반조종면허(동력수상레저기구)시험장으로도 운영키로 하고 시설기준과 인적기준, 안전시설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한 여주시의회의원과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장 주요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수상센터의 힘찬 출발을 하였다.
개관을 하게 된 여주시 수상센터는 지난 2012년 10월 착공했으며 국비 30억 시비 37억원, 부대시설공사 8억5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지상 3층(연면적 803.08㎡)으로 건립됐다.
수상센터를 개관하기 앞서 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경현)은 지난 6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제164차 청소년수련활동인증 심사에서 초.중.고교 대상 3개 청소년 수상안전 체험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하여 여주시수상센터는‘수상안전 체험교육프로그램’운영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수상안전 교육은 자기구조법 익히기, 부력 생존도구 사용하기, 물놀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방법을 포함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카약 체험 등으로 구성돼있고, 사고 발생시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에 교육 목적이 있다. 
수상 체험교육 기간은 남한강 수온을 고려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여주시수상센터의 체험교육 참가 청소년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을 통해 여성가족부장관 명의의 활동기록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특히 이 기록은 영구적으로 관리돼 대학 진학 및 취업준비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박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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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물위의 명물 여주시수상센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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