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이우석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사무국장
물과 환경은 우리의 미래

오염총량관리제 실시에 따라 하천의 맑기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설봉산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할 때

 최근 오염총량관리제의무제 시행에 따라 하천 관리에 많은 투자를 해야할 입장이다. 오염총량관리제의 경우에는 5년에 한번씩 하천의 오염도를 보고 발전할 수 있는 물량을 주는 제도로서 하천이 깨끗해져야 발전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우석 사무국장이 한강지키기운동본부와 연을 맺은 것은 평소 지역발전에 대한 그의 관심과 함께 자연환경이 지켜져야만 그것이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작은 믿음에서 출발한다. 그러기에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사무국장을 맡아 복하천, 청미천, 설봉호수 등 하천 정화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설봉호수의 경우는 해마다 방생으로 인해 외래어종이 많아 이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설봉호수 외래어종’퇴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년의 경우도 1백여명의 참석자가 몰리는 등 대성황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우석 국장은 깨끗한 물환경보호와 더불어 산악인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시 산악연맹 사무국장을 겸직하면서 설봉산 및 도드람산, 백족산, 노성산 등 지역에 소재한 산을 분석함으로서 등산로 개발 및 산림환경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설봉산에 인공암벽 설치를 위해 분주하다. 이천, 여주 등 인근 지역은 높은 산과 암벽이 없어 이를 스포츠화 하여 설봉공원에 암벽 설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이천 지역에 암벽을 설치하면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들 역시 연습하러 올 수 있어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우석국장의 말이다

또 이우석 국장은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이 그의 생각으로  이 단체에서는 주로 친환경 등산로 개발을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둘레길, 올레길 등 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건강과 자연을 함께 담보할 수 있는 둘레길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성산 등 시 외곽 산을 중심으로 하여 이천을 순례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사실 이천사회에서는 환경 운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하이닉스 증설 문제가 환경문제로 인해 부결되어 결국 청주로 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우석 국장은 이제 생각의 전환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도권 주변의 경우 이미 개발이 심각하게 이뤄졌기에 제대로된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이 줄어들고 있어 이제는 이 자연만 지키는 것만으로도 향후에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지론이다.

사실 인근 광주만해도 난개발로 인해 도시가 자체가 많이 훼손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천은 자연 상태와 농업이 남아 있는 지역으로 이를 자원화 하면 소중한 가치를 가질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이우석 국장은 설봉산에 대해 아쉬움을 많이 갖는다. 설봉산은 생태학적으로 참으로 많은 가치를 가진 산이라는 것.

실제 설봉산은 흰진달래, 반딧불이, 가재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계곡이 각종 공사로 훼손당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것이다. 벌써 애반딧불이가 설봉산을 수놓고 있다. 설봉산 반딧불이를 보려면 초저녁에는 어렵고 밤 12시를 넘어서야 한다. 그러기에 일정 보안에 필요한 등만을 남겨두고 설봉산 등도 어느정도 꺼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수놓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반딧불이가 사는 고장이면 그만큼 좋은 환경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으면 그만큼 타지역보다는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우석 국장은 “환경보전은 다른 가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다”며 “주민들 역시 앞으로 환경이 발전이 가로막는 장애물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미래로서 주민 모두가 환경보전과 설봉산 살리기, 복하천 지키기에 동참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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