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매년 2억1천5백만원씩, 3년간 총 6억4천5백만원 출연수준 높은 장애인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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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조병돈) 장애인 복지업무를 중추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할 수탁기관으로 승가원이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하게 될 수탁기관은 서울 성북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수탁 받아 운영할 수 있는 법인을 공개 모집해 왔으며, 이번에 승가원이 최종 수탁 주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승가원은 각 분야별 평가 전문가들의 까다로운 심사와 평가에서 법인의 전문성, 운영능력,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가원은 중앙승가대학교 산하법인이며, 지난 1996년 2월 서울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장애인복지관 3개소, 장애인거주시설 5개소 등을 운영해 오고 있는 장애인 관련 전문 법인이다. 특히 자산 238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 재정력과 장애인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내실을 두루 갖춘 탄탄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승가원이 이천시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06년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이 설성면 신필리에 이전해 오면서 부터다. 현재 승가원자비복지타운에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보살핌을 받고 있으며, 이천 지역 장애인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자로 선정돼 운영해 오면서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복지센터로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생애주기별 복지지원체계 강화, 장애인 당사자 참여확대, 지역사회와의 동반자적 협업, 도농복합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중기비전을 갖고 운영하겠다.”면서, “특히, 전문성과 실천력을 갖춘 장애복지 전문가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복지시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승가원은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하면서 시로부터 받는 위탁금 외에도 법인에서 매년 2억1천5백만 원 씩, 3년간 총 6억4천5백만 원을 출연하여 보다 수준 높은 장애인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이천시와 약정했다.
한편, 이천시는 올 해초 노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새로운 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사회복지법인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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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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