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창조관광 상상자원 발굴’
대한민국 상상나라 엑스포 개막

한국을 대표하는 상상관광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12개 지자체가 상상나라공화국이란 가상국가를 만들었다.

상상나라공화국은 서울 광진구와 강남구, 인천 서구 정서진, 경기 여주, 가평, 양평, 강원 양구, 충북 충주, 충남 서산, 전남 진도, 경북 청송 등 11개 지자체와 강원도 춘천 남이섬 등이 국가 형태 표방하는 12개의 가상국가를 만든 다음 이들을 UN처럼 모은 상상나라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것이다.

특히 상상나라연합의 궁극적인 목표는 평범한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흔하고 사소한 일상을 자원으로 삼아 ‘먹고 살 수 있는 관광 가치’를 만들고자 지역전체를 대표하는 대신 특정장소나 생활공간을 재활용하고 추상적인 이름을 상징화하고자 재즈페스티벌로 널리 알려져 있는 가평군은 ‘자라나는 공화국’ 등 12개 지역별로 이름을 붙였다.

이처럼 상상나라연합은 지역 고유문화나 특산품을 관광자원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구축과 국내외 공동 마케팅을 통하여 공존공생하고자 7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상상나라 엑스포를 열고 본격적인 이미지 관광을 알리게 된다.

상상관광은 살 길이다, 창조관광은 갈 길이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상상엑스포에서는 상상나라연합 12개 지역을 연결하는 투어라인 전시 및 공연, 체험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상상나라 회원국간 투어 활성화를 위한 상상나라 관광여권도 만들어 12개 국가를 체험하고 도장을 모두 찍으면 관광혜택이 주어지는데 가평군은 자라섬캠핑장, 이화원,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입장시 할인 받을 수 있다.
7일 대한민국 상상나라 엑스포 개막식에는 상상나라연합 강 우현 사무총장, 김 성기 가평군수 등 상상나라연합 12개 지자체장과 공무원, 지역인사 및 주민 등 많은 관람객들이 참가해 새로운 상상여행을 시작했다.

개막식에서 김 성기 가평군수는 “각 회원국의 지역적 특성과 농특산물 및 다양한 미래 관광자원들을 엮어 공동 브랜드로 개발하고 지역관광을 연결하는 투어라인을 만들어 한국 관광자원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상상나라 엑스포 개최에 앞서 지난 달 24일에는 종합 브리핑을 열어 12개 지자체가 새로운 관광문화를 창출하는데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하나로신문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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